탕후루 인기있는 과일 디저트 알아보기
길거리 어디에서나 탕후루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탕후루는 과일을 꼬치에 꿰어 설탕이나 물엿을 발라 말려 만드는 중국의 길거리 음식입니다. 과일 위에 살짝 굳은 물엿이 깨져나가는 식감이 정말 최고인데요, 설탕의 단맛과 과일의 상큼함, 풍미와 아삭함이 더해져오는 맛이 일품입니다. 원래 탕후루는 중국 현지에서는 산사나무 열매를 쓰는 게 원조이나 딸기, 포토, 토마토, 귤 등 정말 다양한 과일들로 탕후루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탕후루 간편 역사
탕후루는 요나라를 건국한 거란이 먹던 간식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거란족들은 과일을 보존하여 오래 먹기 위해 녹인 설탕물을 과일에 발라 얼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탕후루의 시작입니다. 지금은 중국의 대표 길거리 음식으로 유명한데요, 이미 중국 현지에서는 탕후루를 제조하는 기계와 공장이 등장하여 탕후루를 대량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팔기 시작하여 SNS, 유튜브를 타고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탕후루 만드는법 조리 요리
준비물 재료
딸기, 귤, 포토(샤인머스켓), 설탕
나무젓가락, 키친타올, 종이컵, 냄비
먼저 과일은 겉이 반질반질하고 무르지 않고 단단한 것들을 준비합니다. 왜냐하면 시럽을 입힐 때 과즙이 새어 나와서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귤의 껍질과 딸기의 꼭지를 깨끗이 제거합니다. 딸기의 경우 꼭지 부분은 칼로 자르지 않고 잎사귀만 떼어줍니다.
키친타올로 과일을 살짝 감싸면서 겉의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사진처럼 딸기와 귤의 정가운데 부분에 번갈아 꼬치를 꽂아줍니다. 그렇게 해야 시럽을 입힐 때 쉽게 돌릴 수 있습니다.
냄비에 설탕 종이컵 한 컵 정도를 부어줍니다. 그리고 물 100g을 부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절대로 휘저으면 안됩니다. 그리고 약불에서 중간불 정도로 16~19분동안 냄비를 끓여줍니다. 설탕이 다 녹아 시럽이 살짝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줍니다. 시럽이 슬슬 노란색을 띄고 물엿처럼 끈적하게 끓어오르면 불을 꺼주세요. 시럽이 황금색이면 완성입니다.
과일을 시럽에 넣고 천천히 한바퀴 돌려줍니다. 이때 과일이 익지 않게 너무 오래 돌리지 않습니다. 이제 시럽을 굳힐 차례입니다. 이때, 반드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5-10분 정도 두어야 합니다. (냉장고는 절대 안됩니다!)
탕후루가 완성되었습니다.
주의점
만약 치아교정기를 착용하고 계시거나 치아가 약하거나 충치에 걸리신 분은 탕후루를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설탕이 달라붙어서 치아교정기가 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다행인 건 이가 안좋으신 분도 탕후루를 드실 수 있는 요령이 있습니다. 되도록 이빨을 쓰지 말고 혀와 입천장을 사용해 탕후루를 깨먹는 것이 좋습니다.
탕후루 조리 과정에서 뜨거운 불에 설탕을 녹이는데, 이 과정에서 손을 데이는 등 화상을 입기 쉽습니다. 특히 물엿이나 설탕물은 더 주의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워낙 끈적거려서 손에 달라붙기라도 하면 씻어내는 게 어렵기 떄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시럽이 신체 부위에 심한 화상을 입히므로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계시거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탕후루를 멀리 하시는 게 좋습니다. 탕후루의 과일 자체도 당이 상당히 많은데다가 코팅된 설탕, 물엿에도 당이 상당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탕후루는 한 번에 한 개씩만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탕후루 구하는 방법
탕후루를 직접 만드는 것이 번거롭다면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요즘 길거리에서 탕후루를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구하기는 쉽습니다. 마라탕 가게에서도 탕후루를 디저트로 판매하고 있으니 마라탕 드시는 김에 탕후루를 드셔도 좋습니다. 또는 쿠팡, 지마켓, 옥션에서 탕후루를 주문해도 됩니다. 편의점에서도 탕후루를 팔고 있으니 쉽게 사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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